일주일에 한번 나는....
꼭 필요한, 또는 당연한 야근을 한다.
직장을 다니는 맞벌이 학부모님들을 위한 상담을 위해서이다.
같은 맥락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부동산은 일요일에 문을 닫을까?"하는 불만을 가진
나로서는
맞벌이 학부모님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이고
당연한 의무라 여기며,,, 꼭 야근 상담을 한다.
한샘유치원에 입학하는 신입생 예비 학부모가 아닐지라도
그분들의 정확한 유아교육의 정보를 위해서
적합한 교육기관의 선택을 도울 수 있다면..하는 바램으로
연중 내내 상담이 필요한 학부모님들에게 유치원 교육을 알리고
그 자녀들의 고민을 듣기위한 상담의 시간들을 가진다..
직장에서 조퇴를 하면서까지 전세집을 알아볼 수 없듯이..
직장맘들이 조퇴를 하면서 유치원 입학상담을 받을 수 없는 일일터다.
밤 9시가 됐든. 10시가 됐든. 그분들이 오신다고 하면
난 충분히 기다리고,
적어도 그 분들이 아이들 모두가 귀가한 설렁한 유치원에서
너무 미안한 ?상담을 하지 않도록,,, 교사들에게 충분한 양해를 구하고
북적북적한(교사들 모두 야근^^)한 야간 상담을 대 환영한다.
오늘도 늦은 시간에 나란히 오신 부모님과의 상담을 했다...
간만에 교육 프로그램들을 나열하지 않고,
모두가 배려하는 삶속에서
내 아이가 반듯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찾는다는
참으로 기분좋은 상담을 마치고
깜깜한 암흙속에 귀가면서도
나는 ....너무나 행복했다.
간만에 참, 멋진 학부모와의 상담이었다.
배려하는 삶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에서의 내자리를 알아가는 단체생활..
그것이 유치원 교육일지니...
그 중요성을 알아가는 한샘 유치원 학부모님들이
더욱 많아가길 소망하고
그 소중한 자녀들의 교육에서 나는 실천해간다.
오늘은 행복한 잠을 청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