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등원해서, 첫 소풍을 보내는 오늘!!
날씨 굿~^^ 룰라랄라 신바람 나는 화요일 아침이에요..
울 아이들도, 정말 신나는 봄 나들이 소풍이겠지만, 엄마로써도, 준비하는 내내~ 신바람이 나네용^^
어제, 아침에 등원하기전에 엄마 꿀벌이(핫하다는 허니버터칩) 과자 소풍갈때 가져가고 싶은데...
꿀벌이과자는 구하기도 어렵고, 맛두 없어.. 라며 달랬지만 엄마의 마음인지라 소풍날만 허락된, 과자!!
낮 11시부터~ 2시까지, 운동삼아 동네슈퍼란 슈퍼를 다들려서 찾아다녔지만. 구하지 못한, 과자!!
아들 어쩌지 과자가 없네.. 하니 시무룩하게 괜찮아 낼 엄마가 사오면 돼지...ㅠㅠㅠㅠ
그래도, 너가 좋아하는 홈런볼을 들고가자 약속하고는
오늘 아침, 신나서 눈을 뜬 아들이 짜잔 도시락을 보더니, 빨리 밥먹고 양치하고 옷입고, 유치원에 갑니다. 노래를 부르더니,
냉장고에서 커다란 요구르트를 꺼내서, 엄마 엄마두 먹어!! 엄마 힘드니깐....ㅎㅎㅎㅎ 그리고 건내받은 요구르트를 보니,
요구르트에 쓰인 문구!!!! 하준이에게 건내받은 요구르트 한병에서 느낀, 이 찐한 감동 *^____________________^*
소풍날, 아침,
소풍가는 어린이들 처럼, 들떠있는~ 엄마의 마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